[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나마 좋은 경기를 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11연패 결과에 할 말을 잃었다.
삼성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86대97로 완패, 11연패 늪에 빠졌다. 힘겨운 연말 원정 9연전을 마치고 돌아와 홈에서 반전을 기대했지만, KGC의 강한 화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1쿼터를 제외하고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패하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졌지만, 최근 경기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좋은 경기를 했다. 토마스 로빈슨도 한국에 온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하지만 실점이 많은 게 아쉬웠다. 2대2 공격을 영리하게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나를 포함해,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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