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튼튼한 뿌리를 갖춘, 지속가능한 리그'를 천명했다.
권 총재는 3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K리그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대한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2022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장기 목표로 '튼튼한 뿌리를 갖춘, 지속가능한 리그'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리그 재정건전성 강화', '미디어 환경 변화 대처', '축구팬 저변 확대', '리그 토대 강화 지속' 등을 제시했다.
권 총재는 "재정건전성을 위해서는 수익을 늘리는 일과 함께 합리적인 지출도 매우 중요하다. 2023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구단 경영 효율화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련된 리그 이미지 구축,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 개발, 뉴미디어 채널 적극 활용 등으로 팬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변 확대와 관련해선 "최근 여자축구를 소재로 한 TV 예능프로그램의 큰 인기는 국민스포츠로서의 축구의 위상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K리그가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아마추어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 역시 매년 치열한 참가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까지 축구팬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실행하겠다"며 "유소년 육성, 리그 구성원 교육, 지역밀착 마케팅, 사회공헌 등 리그의 토대를 다지는 사업들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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