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떻게든 1월에는 나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용지물 신세가 된 도니 판 더 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출전 보장이 되는 새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한 결심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판 더 빅이 랄프 랑닉 감독의 선발 보장에도 불구하고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해 '판 더 빅이 랑닉 감독의 출전 보장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출전 보장이 이뤄지는 팀을 찾아 떠나려 한다'고 전했다.
판 더 빅은 최근 4개월간 네덜란드 대표팀이 치른 7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포함되지 못했다.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 팀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제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판 더 빅이 맨유를 떠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판더빅은 2020년 여름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주전 기회를 잃었다.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단 4번만 선발로 나왔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11월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랑닉 체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랑닉 감독이 출전 보장을 약속했지만, 이후 선발로는 단 1경기만 나왔을 뿐이다.
맨유도 일단 판 더 빅의 임대 이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비용이다. 판 더빅의 주급과 임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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