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엽기적인 '강간죄'를 저지른 맨시티의 벤자민 멘디가 최고 보안 수준의 교도소로 이감됐다.
영국의 '더 선'은 5일(한국시각) '리버풀의 HMP 알트코스에 수감돼 있던 맨디가 크리스마스 직전인 지난달 23일 맨체스터의 스트레인지웨이스로 이감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교도소는 보안 수준에 따라 D부터 A등급으로 나눠지는데, 알트코스가 B, 스트레인지웨이스는 A등급이다. 스트레인지웨이스에는 죄질이 가장 나쁜 흉악범들이 수감돼 있다.
멘디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행 혐의로 8월 첫 기소됐고, 계속해서 혐의가 추가되고 있다. 멘디는 현재 5명의 다른 여성을 상대로 총 7건의 강간 혐의와 1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멘디의 이감에는 속사정도 있다. 한 소식통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교도소는 가능한 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수감자들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 멘디의 사건은 워낙 유명해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그래서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A등급의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멘디는 스트레인지웨이스에서도 힘겨운 수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관계자는 "스트레인지웨이스는 영국에서 가장 악명높은 교도소다. 또 그곳에도 상당수의 맨유 팬 수감자들이 있다. 그들이 몇 주 동안 멘디의 이름을 외칠 것이기 때문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멘디는 2017년 이적료 5200만파운드(약 850억원)에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범죄자로 추락한 그의 이름은 현재 맨시티의 어디에도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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