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낸 보스니아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31·베식타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을 향해 "제고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퍄니치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라타의 현재까지 경력은 놀랍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에서 뛰었다. 선수들은 때때로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현재 느낌이 괜찮다면 팀을 떠날 땐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 대해선 "데 리흐트가 유벤투스에 와서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같이 뛰는 결정을 내린 건 탁월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 행복하다면 안 떠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뉘앙스에는 차이가 있지만, 결론적으론 유벤투스에 남으라는 메시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두 선수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퍄니치는 올림피크 리옹, AS로마를 거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0년 9월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고, 1년 뒤 베식타시로 떠나며 캄누 생활을 씁쓸하게 마쳤다. 바르셀로나행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직접 체감했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는 팀에 남을 것이다. 얘기 끝"이라고 모라타가 절대 떠나는 일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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