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애스턴빌라행을 택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리버풀과 묘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설명이 필요없는 리버풀의 레전드다. 리버풀 유스 출신의 원클럽맨인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의 암흑기를 하드캐리한 전설의 캡틴이다. 아쉽게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올 시즌 애스턴빌라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왔다. 그는 "애스턴빌라가 리버풀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아니다"란 뜻을 여러차례 전했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 출신의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시도한데 이어, 리버풀의 수비수 조 고메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고메즈가 낙점을 받은 분위기다. 1월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6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리버풀은 제라드 감독이 고메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절대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냇 필립스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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