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랄프 랑닉이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뻔 했다.
8일(한국시각) 마르카는 '맨유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후 곧바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무대로의 복귀를 갈망하던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로 가고 싶다며, 곧바로 레오나르도 파리생제르맹 단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레오나르도 단장과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전제가 있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대체자로 사인을 마쳤을 경우에 한해서였다. 지단 감독은 파리생제르맹과 협상을 했지만, 당장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끝내 협상을 결렬 됐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에 남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디렉터로 가는 랑닉의 뒤를 이을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파리생제르맹의 슈퍼스타들과 불편한 관계를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포체티노를 데려오지 못한 맨유는 랑닉 임시 감독이 라커룸 장악에 실패하며 엄청난 내홍을 겪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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