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내 분열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24)를 또 임대이적시켰다. 엉뚱하게 이번 이적의 불똥이 김민재(25·페네르바체)에게 튈 것으로 우려된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나폴리가 맨유에서 튀앙제브를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영입했다'고 밝혔다. 내년 6월 30일까지 임대된다. 튀앙제브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임대 전문'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아스톤 빌라에 임대돼 EPL 11경기 중 7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지난 11월 딘 스미스 감독이 경질되고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취임하며 튀앙제브의 입지가 좁아졌다. 제라드 감독이 부임하고 난 뒤 치른 9경기에서 튀앙제브는 겨우 8분을 소화했을 뿐이다. 때문에 튀앙제브는 새로운 기회를 원했다.
나폴리와 교감이 됐다. 나폴리는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고, 코스타스 마놀라스는 고향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떠났다. 나폴리는 수비수 보충이 필요했다. 이 시점에서 당초 김민재 영입설이 흘러나왔다. 나폴리가 김민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며,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튀앙제브와 먼저 계약하면서 김민재 영입이 무산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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