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 새로운 변화와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권소라·서재원 극본, 장영우 연출) 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 단활(이진욱)과 민상운(권나라) 사이 애틋한 기류가 엿보인 동시에 차갑게 가라앉은 옥을태(이준), 목숨이 위태로운 권호열(정진영)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민상운은 50년 전 자신의 또 다른 전생이 갑산괴(갑산지역에서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괴물)가 지른 불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도망쳤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접하고 힘들어했다. 윤회의 고리 속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의 업보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쏟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리게 했다. 이후 늘 냉랭하기만 했던 단활의 벽도 점점 허물어지기 시작한 상황.
이에 민상운이 한밤중까지 단활을 기다리고 그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맞이하는 모습은 두 사람에게 다가온 변화를 직감케 한다. 단활 역시 제 손을 조심스레 감싼 그녀를 물끄러미 보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때 밖으로 나온 민시호(공승연)가 이런 둘의 모습을 놀란 눈으로 바라봐 공기가 한층 무거워진다. 손을 보면 혼의 기억을 읽던 단솔(공승연)처럼 전생의 능력을 그대로 갖고 있는 민시호는 단활과의 접촉에서 그가 불가살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후 여전히 경계심을 품고 있다. 특히나 이번 생에선 언니 민상운이 누구보다 소중한 그녀이기에 단활의 복수와 모든 전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위태로운 줄타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싸늘한 눈을 한 옥을태가 담겼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의 피를 취하며 강한 힘을 얻어온 그의 입술에 또 누군가의 피가 묻어 있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높이 솟은 나무에 단활, 민상운을 도와준 전직 형사 권호열이 포박된 채 매달려 위태로운 긴장감이 치솟는다.
불가살 여인(권나라)의 저주인 검은 구멍을 없애기 위해 환생한 민상운의 혼을 깨려는 옥을태가 또 한 번 그녀를 꾀어내기 위해 계략을 꾸민 것일지 혹은 또 다른 적이 등장한 것일지, '불가살' 8회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될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8회는 오늘(9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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