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독일에서 나란히 득점 소식을 알려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과 정우영이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새해 들어 열린 첫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먼저 이재성의 소식. 이재성은 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처음 빅리그에 데뷔해 개막 후에는 적응기가 필요했지만, 팀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우위를 점하며 주축 선수로 우뚝 섰다. 독일 현지에서도 이재성을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휴식기 후 이재성의 해새 첫 경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재성은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12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문전 혼전 상황서, 카림 오니시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3호골을 완성했다. 지난달 헤르타 베를린과의 16라운드 득점 후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이재성의 추격골 후 상승 분위기를 잇지 못한 마인츠는 1대4로 대패했다. 이재성도 후반 37분 메르베이유 파펠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마인츠는 승점 24점에 그치며 10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정우영은 시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같은 날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빌레벨트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채로 열린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추가골을 터뜨렸다. 동료 크리스티안 군터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정우영의 골은 오랜만에 터졌다. 지난해 10월 라이프치지와의 경기에서 3호골을 기록한 후, 무려 10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득점이었다. 정우영은 후반 42분 교체아웃 됐다. 다만, 프라이부르크는 2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승점 30점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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