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지효가 가수 김종국의 신붓감으로 낙점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시청률 6%,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막내들의 서열 전쟁 레이스로 꾸며져 레이스 결과에 따라 막내로 확정된 사람은 이름 순서는 맨 끝으로 밀리고, 앞으로 물 나르기, 슬레이트 치기 등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야 한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각 팀장이 되어 대결을 펼치게 됐고, 유재석과 지석진이 전소민 팀, 김종국, 하하, 송지효가 양세찬 팀에 소속됐다. 특히, 송지효는 전소민의 코인을 받고 '엑스맨'을 자처했다. 첫 대결 '위아래 없는 의자'에서는 김종국의 독주로 양세찬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게임에 앞서 멤버들은 짤막한 담소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은 "지금도 우리 본집가면 우리 아버지는 집안에서 바깥에서 입는 패딩 입고 계신다. 온도를 안 올린다"며 난방비 절약으로 온 가족이 패딩으로 중무장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여름에 형 집 갔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오더라. 그때 마루도 되게 더웠는데 갑자기 '어우 시원해'라고 했었다. 방에도 에어컨을 안 틀더라"고 김종국의 근검절약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결혼하면 그래도 다 난방할거냐?"고 궁금해 했고 김종국은 "결혼하면 아내 마음대로 하는 거지. 고지서 보고 '많이 나왔네'라는 말도 안 할 거다. 솔직히 나는 그런 거 안 본다. 나중에 아내랑 애들 쓰라고 지금 아끼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하하는 "4년 전 집들이 때 받았던 그 물티슈를?"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 눈에 송지효가 코를 닦고 휴지를 다시 가방에 넣는 모습이 것이 포착 됐다. 유재석은 "아..! 지효! 코 닦은 휴지를 가방에 다시 넣었다. 이야 대단하다"라고 말을 꺼냈고 다른 멤버들도 "부창부수", "말보다 행동이다", "지효가 알뜰하다"며 이구동성으로 송지효가 김종국의 준비된 신붓감이라고 외쳤다.
송지효는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면서 김종국 앞에서 다시 코 닦은 휴지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깨알 어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도 "잘했다"며 송지효의 절약정신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는 '막내의 필승 게임'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게임에 도전했다. 양세찬이 제안한 주식퀴즈에서는 난데없는 영어스펠링 퀴즈에 불이 붙었다. 이 과정에서 주식을 꾸준히 해왔다는 지석진은 오답 행렬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한 글자를 더 맞히며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수가 모이는 방이 승리하는 마지막 미션에서도 양세찬이 팀이 승리해 막내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다수 획득했다. 결국 멤버들과 스태프가 참여한 '막내 투표'에서 전소민이 압도적인 차이로 '공식 막내'로 확정됐다. '막내' 전소민은 송지효를 벌칙 수행자로 지목해 함께 '낚시용 예고 소스'를 촬영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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