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불법 인지 못했다"던 배우 최진혁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최진혁을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거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집합제한 조치를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았다.
당시 최진혁이 찾았던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에 있던 손님과 접객원 등 51명 중 47명도 검찰에 넘겨졌다.
적발 당시 소속사 측은 언론에 "최진혁은 그곳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오후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다. 코로나19 상황이다 보니 오후 10시 전에도 외부에서 술자리를 보이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에 가게 된 것이다. 오후 8시 20분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소속사로서 항상 소속 연예인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최진혁은 당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지만, 중단을 선언한지 한 달 만에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사이렌'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최진혁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이후 MBC '구가의 서', OCN '터널', SBS '황후의 품격', KBS 2TV '저스티스' 등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논란 당시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었으나 하차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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