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랜드에 복귀했다.
애스턴빌라는 12일(한국시각) 쿠티뉴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월 이적료 1억6000만유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3년 6개월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됐다.
쿠티뉴는 희대의 먹튀로 전락했다.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거짓말처럼 추락을 거듭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까지 다녀왔지만, 기량은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이렇다할 임팩트를 보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쿠티뉴는 무려 44만800유로, 우리돈으로 6억원에 가까운 주급을 받는다. 재정 위기로 팀의 상징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복장 터질 일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월이적시장에서 쿠티뉴의 방출에 총력을 기울였고, 전력보강을 원한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의 품에 안겼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에서 함께 한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쿠티뉴의 부활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12일 데일리스타는 쿠티뉴의 부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근거는 그의 사이즈다. 데일리스타는 쿠티뉴가 벌크업에 성공한 사실에 주목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 시절부터 몸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티테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쿠티뉴는 자기 관리에 헌신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5㎏이 늘었는데 4㎏가 근육이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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