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적자'다.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지만, 2년 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맨유의 유스 시스템에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6년 맨유에서 프로 데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EPL 최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올해 24세, 1997년생이다.
최전성기다. 이 부분이 '딜레마'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계약은 아직까지 18개월 남았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재계약 시점이 다가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잔류와 재계약에서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당연히 재계약이다.
래시포드는 고민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약 연장을 놓고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자신의 최전성기를 맨유에서 계속 보내야 하는지 다른 리그, 다른 팀에 도전해야 하는 지에 대해 혼란스럽다'고 했다.
맨유의 어지러운 상황과 관련이 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후임으로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임시 사령탑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솔샤르 감독의 전술 부재, 랑닉의 리더십 약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다. 차기 사령탑은 현 시점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맨유의 방향성은 많이 흔들린다.
즉, 최전성기를 맡고 있는 래시포드는 자신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감독과 팀 시스템을 원하지만, 이 부분은 의문이다. 결국 딜레마가 발생한다. 과연 래시포드가 어떤 선택을 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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