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 삼성생명과 광명시청이 DB 코리아리그에서 나란히 쾌조의 출발을 했다.
삼성생명은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벌어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남자부 B조 첫 경기서 충주시청을 게임 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3단식+2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삼성생명은 시작부터 산뜻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을 보였던 허광희가 1단식 주자로 나서 김두한(충주시청)을 2대0(21-17, 21-15)으로 완파했다.
이어 강민혁-김원호의 복식까지 챙긴 삼성생명은 유망주 새내기 최평강이 김민기에 2대1(17-21, 21-15, 21-13)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완승을 완성했다.
지난 달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2관왕을 거둔 최평강(19)은 매원고를 졸업하면서 삼성생명에 입단한 새내기인데,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광명시청은 남자부 A조 첫 경기서 고양시청을 게임 스코어 3대2로 물리치고 1승을 챙겼다. 광명시청은 1단식 한기훈이 한승훈(고양시청)을 2대1(21-15, 17-21, 21-15)로 꺾으며 기선을 잡았다.
2번째 경기 복식에서 김대은-서강민을 앞세워 전상필-안재혁을 2대0(21-15, 21-16)으로 완파하며 연승을 달린 광명시청은 이후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3단식과 4복식을 연거푸 내주면서 게임 스코어 2-2 균형을 이룬 것. 운명의 5단식에서 박완호가 광명시청을 살렸다. 박완호는 김범규와의 대결에서 1세트 21-12, 2세트 21-16으로 비교적 손쉽게 제압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앞서 열린 13일 개막전에서는 같은 남자부 A조 밀양시청과 여자부 A조 화순군청이 각각 1승을 먼저 거뒀다. 코리아리그는 남녀부 A, B조(각 4개팀)가 예선리그를 거쳐 6강 진출팀을 가린 뒤 결선 토너먼트를 펼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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