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소배 방식이 변하고 있다. 렌털 이용보다 직접 구매 비중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8% 판매 성장을 기록했따.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정수기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정수기를 렌털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필터를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가관리형' 제품이 다수 등장하면서 정수기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전자랜드의 분석이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정수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의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5% 판매 성장했다. 정수기는 초여름인 5월 말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인 품목이지만 겨울에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홈쿡, 홈카페 문화 확산도 정수기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렌털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도 있으나 정수기처럼 이전보다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가전도 있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가전 소비 패턴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정수기 인기에 힘입어 전자랜드쇼핑몰(공식 온라인몰)에서 정수기 판매 행사를 진행중이다. 1월 31일까지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삼성전자의 정수기 1년 치 추가 필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SK매직의 정수기를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한 모두에게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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