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레알로 가겠다. FA로."
폴 포그바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에 자신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다. 지난해부터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위해 힘써왔다. 하지만 포그바측은 이에 응답하지 않고 시간만 끌었다. 맨유는 지난해 말 포그바와의 재계약이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판단했다.
포그바는 오래 전부터 자신이 가고 싶은 팀으로 꼽은 레알 뿐 아니라 친정 유벤투스, 그리고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이 됐다. 이 중 포그바가 선택한 팀은 레알이다.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는 포그바가 맨유에 다음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일찍부터 포그바 이탈에 대비해 중원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포그바는 계약 문제와는 별개로 지난해 11월부터 개점 휴업 중이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허벅지를 다쳐 치료와 재활에만 시간을 쏟고 있다. 2월 초 복귀 예정이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포그바의 계약과 관계 없이, 그가 돌아오면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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