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극적인 승리로 구름 위를 걷고 있지만, 손흥민의 공백에는 아쉬움을 토해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진 스티븐 베르바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극적으로 3대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적게는 1경기, 많게는 3경기를 덜 치를 가운데도 승점 36점으로 5위 자리를 꿰찼다.
그렇다고 안주할 순 없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 첼시와 EPL 23라운를 치른다. 콘테 감독이 첼시전을 앞두고 2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맨 먼저 손흥민을 먼저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는 훈련에 합류해 출전이 가능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멀었다.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더 기다려야 한다"며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의 벤투호 합류는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17일 손흥민의 발탁 여부에 대해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에서 3-4-3이 아닌 3-5-2 시스템을 꺼내든 배경에 대해서도 손흥민의 공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출전이 가능하면 대다수의 경기를 스리톱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부상했다. '나쁜 부상'이었다. 이런 이유로 스리톱을 가동할 수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6일 첼시와의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 후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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