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숨막히는 순위 경쟁에 대한 진심을 토로했다.
승점 45점의 리버풀은 23일 현재 맨시티(승점 57)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3위 첼시(승점 44)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그나마 리버풀에 희망이 있는 것은 맨시티와 첼시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하지만 4~8위 맨유(승점 38), 웨스트햄(승점 37), 토트넘(승점 36), 아스널(승점 35), 울버햄턴(승점 34)이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경기수가 적게는 1경기, 많게는 4경기가 적다.
클롭 감독은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톱4'의 경쟁 구도에 대해 "올 시즌은 정말 미쳤다. 예를 들어 감독을 교체한 토트넘이 계속해서 승리하는 경기를 이어간다면 3위까지 넘볼 수 있고, 정말 가까워졌다"며 "맨유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스널은 잠재력이 있다. 첼시와 웨스트햄도 사정권에 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공격의 핵인 살라와 마네 등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스널을 꺾고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운드에서도 브렌트포드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도 우승 경쟁은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매 경기 그렇게 준비할 것이고, 그 다음 끝이 어디인지 보자"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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