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시상자로 나선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혼란에 빠졌던 프로배구가 밀접접촉자 등 관련자들의 음성 판정으로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지난 26일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한국전력 A선수가 코로나 19 음성 판정 이후 확진되기도 했지만, 장병철 감독의 선제대응 덕에 한국전력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다시 리그에 돌입하자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V리그를 주관하는 주최단체인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스타전에 참석했던 사무국 직원은 지난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흘 뒤 무증상 상태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 29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날 KOVO 사무국 전 직원 및 확진판정자 접촉자 등 25명은 모두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던 KB손해보험-대한항공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바로 배구 경기 중 서브하는 선수에게 공을 건네주는 일을 하는 '볼 리트리버'였다.
경기를 마친 뒤 설 연휴 전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의정부체육관에 볼 리트리버로 참여한 전원과 코트매니저, 장비매니저가 30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경기에 참여한 KB손보와 대한항공 선수들은 전원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스태프들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 하동으로 전지훈련을 갔던 경희대와 벌교상고 배구부도 집단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하동초에 배구클리닉을 진행했는데 참가한 초등학생 선수의 확진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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