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수비수 필 존스가 황의조와 한솥밥을 먹을까.
30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맨유가 보르도와 존스 임대 이적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존스는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픽으로 영입된 선수다. 블랙번에서 뛸 당시 탁월한 리더십과 전투적인 수비 능력으로 제2의 존 테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존스는 지난 시즌에는 아예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올해도 1경기를 뛴게 전부다.
존스의 능력을 믿는 맨유는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나갔지만, 컨디션과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임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황의조가 뛰고 있는 보르도가 물망에 올랐다. 맨유는 원활한 협상을 위해 임대료도 받지 않을 생각이다.
보르도는 수비 불안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황의조가 9골로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수비는 말그대로 최악이다. 리그 최다 실점 중이다. 존스가 임대될 경우, 보르도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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