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아이콘'이 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전이 채 끝나기도 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라요 바예카도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을 치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며 프리시즌 태국-호주 투어에 불참한 호날두는 새 시즌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둔 이날 처음으로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예고한 대로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웠고, 45분을 뛰게 한 후 하프타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했다. 교체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호날두는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맨유 스타플레이어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일찌감치 경기장 밖 출구에서 진을 치고 있던 열혈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한참 일찍 등장한 호날두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조기퇴근'하는 호날두의 뒷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SNS에 올라왔다.
호날두는 지난 화요일 처음으로 훈련장에 복귀했고, 오슬로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전 스쿼드에선 제외됐다. 시즌 종료 후 무려 두달 반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발을 맞췄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호날두 대신 후반 투입된 디알로는 3분만에 골맛을 보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편 맨유는 7일 오후 10시 브라이턴과 홈 개막전으로 2022~2023시즌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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