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완전 이적 옵션 포함으로 렌 이적을 결정한 조 로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서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둥지를 옮긴 수비수 로든이 단순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스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수비 라인의 미래로 꼽힌 로든. 올 여름 렌 이적을 선택했다. 임대 이적이다. 로든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 보장을 원했지만, 토트넘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주전 라인업에 다빈손 산체스가 버티고 있었다. 여기에 올여름 클레멘트 랑글레까지 새롭게 가세했다.
로든은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렌이 로든에게 손짓을 했다. 렌은 나폴리로 이적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원했지만, 그를 놓치자 곧바로 로든 영입으로 선회했다. 렌은 로든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단기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임대가 끝나면 로든이 완전 이적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267억원)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근 "로든은 좋은 선수다.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뛰고 싶아한다는 것을 안다. 구단과 선수의 생각이 같을 때, 우리는 둘 모두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며 로든이 어쩔 수 없이 이적했음을 설명했다.
로든은 2020년 여름 스완지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지만, 이후 모든 대회 2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것도 모두 교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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