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공격의 핵' 이승우와 김승준(이상 수원FC)의 결장은 정해져 있었다.
이승우는 강원전 다이렉트 퇴장으로 두 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김승준은 대구FC전에서 퇴장 당했다. 여기에 라스까지 잃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라스가 지난 경기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이번 경기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축 공격수가 무려 세 명이나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 감독은 "창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면서도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겐 기회다. 이 기회를 얼마나 살려내느냐가 이날 승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일명 '극장 승부'를 펼치고 있다. 수원FC가 소화한 리그 23경기 중 13경기에서 경기 막판 10분을 남겨두고 15골이나 터졌다. 90분 정규시간 이후 득점은 9골에 달한다. 승점과 직결되는 골도 많았다. 전체 15골 중 9골. 승패를 가른 결승골이 6골, 동점골이 3골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올 시즌은 유독 극장 골이 많다. 팬 입장에선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 입장에선 90분간 괴롭다. 우리든, 상대든 날씨가 변수다. 80분 이후 집중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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