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루비콘 강을 건너는 걸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갈등이 일촉즉발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습 경기 도중 떠난 돌출행동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렀다. 스페인 라요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 종료 10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 디오구 달롯도 함께 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있어야 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올 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 고위 수뇌부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이같은 의견을 표시했다. 맨유가 지난 시즌 EPL 6위를 차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지 못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맨유의 태국, 호주 투어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빠지는 등, 간접적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다음 시즌 우리의 계획 안에 있는 선수'라고 말하며 존중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따. 호날두의 노쇠화와 천문학적 몸값 때문이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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