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부캐'를 '골잡이'로 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프리시즌부터 놀라운 골 감각을 선보인 다이어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이어는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 전반 31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전반 12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선제 실점한 뒤 21분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로 1-1 팽팽하던 시점에 터진 역전골. 이 골로 토트넘은 전반을 1골 앞선 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이어는 지난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축구팬뿐 아니라 손흥민, 케인 등 토트넘 선수들도 놀라게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수비수로 나서는 다이어가 그간 득점과는 '거리두기'를 해온 선수였기 때문이다. 다이어가 EPL에서 득점한 건 2019년 5월 12일, 에버턴전 이후 무려 3년 3개월만이다.
토트넘은 영입생을 벤치에 앉혀두고 손흥민-케인-클루셉스키로 스리톱을 꾸렸다. 다이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와 스리백을 구성했다.
전반 12분 상대의 크로스 상황에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21분 왼쪽 윙백 세세뇽이 페널티 외곽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데얀 클루셉스키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앞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했다. 세세뇽은 토트넘의 시즌 1호 득점자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박스 안 왼쪽 대각선에서 왼발로 시즌 첫 번째 슛을 날리며 예열을 마쳤다.
직접 슈팅을 통해 얻어낸 코너킥 상황. 인플레이에서 다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다이어에게 역전골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간결한 단독 드리블로 골문 앞까지 진입한 뒤 슛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토트넘이 1골 앞선채 마무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신동엽·성시경 사진 걸고 "간암 무조건 걸린다"…의사 유튜버 논란 -
서인영, 재혼 앞두고 살 쏙 빠졌다…확 달라진 스타일 "미모 대폭발" -
박지훈♥전소영-이상이♥한동희, 역대급 더블 열애설...'취사병' 감독 DM 조작에 발칵 -
'15억 사기' 양치승, 또 요식업 도전…강남에 새 가게 차렸다 "화환은 사절" -
"결혼 유지해야하나" 신기루, '40kg 감량' 훈남 남편 두고 권태기 고백 -
'돌싱' 32기 상철, 4대1 데이트서 의사 광수 저격...순식간에 싸해진 녹화장 -
변요한, ♥티파니 영 향한 특급 외조…뮤지컬 현장에 커피차 쐈다 -
고준희, 납치 당할 뻔한 과거 고백 "안 끌려가려고 주저앉아, 소리도 안 나"
- 1.'호날두 충격적인 월드컵 노쇼' 손흥민 뺀 홍명보 감독의 결단력 배워라…"감독 같지도 않은 행동" 작심 비판 등장
- 2.이정후, 팀 역사상 22년만에 좌타자 백투백 홈런→김하성은 타석에도 못서봤다…잔인하게 엇갈린 韓빅리거 희비
- 3.[오피셜] 대한민국 최악의 대진 나왔다...끔찍한 코리안 더비 성사, 오현규vs조규성-이한범 '패배시 UEL 탈락'
- 4.'이럴수가' 이정후 ML 3위 하락, 4호포 쳤는데 0.325 뚝 떨어졌다…SF는 3연승(종합)
- 5.KIA 천군만마 될까? '의심 반, 기대 반' 두달만에 돌아오는 외인타자, 거포도 아닌데…"조만간 1군 올린다" [광주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