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V 스타 공격수 하이재킹을 노리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V 에인트호번의 간판 윙어 코디 각포 영입에 뒤늦게 착수했다. 아스널이 일찍부터 관심을 보이고 영입을 추진하던 선수인데, 맨유가 하이재킹을 시도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23세 젊은 윙어인 각포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빅클럽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그에서 27경기 12골 1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36경기 17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각포의 활약 속에 PSV는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따.
각포는 PSV와의 계약이 아직 4년 남아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각포의 마음을 흔들었다. 각포 역시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버질 반 다이크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모든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 뛰고 싶어 한다. 나는 어느 팀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아스널을 많이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어렸을 때 앙리를 존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포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 수 있다. 그것도 명문 맨유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각포 영입을 놓고 아스널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당초 아약스 윙어 안토니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하지만 아약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 미뤄지며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 아약스 감독으로 지난 시즌까지 일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라이벌 PSV의 각포를 누구보다 잘 안다. 각포의 이적에 곧바로 OK 사인을 냈다고 한다.
한편, 각포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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