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 호날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날두가 달라졌다. 그는 7일 오후 10시(이날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개막전에 출격을 꿈꾸고 있다.
75세 노장인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이 이날 영국의 '더선'을 통해 호날두를 옹호했다. 그는 "고참 중 한 명이 행복해하지 않을 때 드레싱룸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는 내 경험에서도 잘 안다. 하지만 호날누가 남는다면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여전히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할 것이고, 늘 해온대로 가장 먼저 나와 가장 늦게 퇴근할 것이다. 호날두는 플레이할 때마다 늘 최선을 다해왔고, 이것이 오늘의 그를 훌륭한 선수로 만든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어 "호날두는 아마도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스페인 팀이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빅팀'이 그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는 한 그는 갈 곳이 없다. 큰 반전이 없는 한 호날두는 맨유에 남을 것"이라며 "그렇더라도 호날두가 다른 사람들을 슬프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만이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여전히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이적을 요구하면서 '가족 문제'를 들어 태국과 호주로 이어진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인 라요 바예카노전에 출전했지만 경기가 끝나기도 전 그라운드를 떠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준비됐다(ready)'라는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레드냅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도 영입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맨유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더 나빠질 수는 없으며 '빅4'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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