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조예영♥한정민, 유현철♥변혜진 두 커플이 탄생됐다. 모두가 기대했던 커플 이소라와 최동환은 이소라가 거절하며 끝내 불발됐다.
7일 방송된 ENA와 MBN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의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됐다.
대망의 최종 선택의 날. 먼저 이변없이 조예영과 한정민은 서로를 선택해 커플이 됐다. 변혜진의 케이블카에는 김민건과 유현철 두 사람이 탑승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 다음 도착지에서 한 사람만을 선택해야만 하는 변혜진. 고심 끝에 유현철의 손을 잡고 내렸다. 김민건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야 했다. 전다빈의 케이블카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고, 이소라의 케이블카에는 최동환이 올라탔다.
이소라는 최종 결정 전, 최동환에게 "오빠랑 데이트했던 순간이 계속 생각났다. 너무 좋았다. 오빠도 가족분들이 있는데...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 "동거를 하면 애들이 엄마가 재혼하는 느낌을 받을 까봐"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이에 최동환은 어려움은 언젠가 겪을 테니 함께 이겨보자는 메시지를 줬다.
잠시 후 이소라가 결정해야할 순간이 다가왔다. 이소라는 "내 상황 때문에 그런거고"라고 운을 뗀 후 "오빠가 안 좋은 게 아니야. '오빠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런 거니까... 미안해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혼자 내렸다.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제가 비겁한 것 같다. 겁났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어서 나왔는데 엄마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의 모든 상황을 알고도 손 내밀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사실 이소라는 처음 케이블카에 올랐을 때부터 목놓아 울었던 바. 최동환은 인터뷰에서 "소라 씨가 운 것 같았다. 괜히 탔다가 마음이 안 좋을까 싶어 망설였지만 원래 마음대로 타게 됐다. 우니까 잡지 못하겠더라. 소라 씨에게 부담을 많이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라고 말하다가 결국 오열했다.
방송 후 mbn fun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소라와 최동환이 1:1 데이트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시청자들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당시 분위기가 달콤하고 화기애애했기에 더욱 그랬다. 이소라는 외모에 자신 없어 하는 최동환에게 "잘 생겼어"라고 추켜세워 설렘을 줬던 바. 팬들은 "방송이 아니더라도 꼭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다", "제발 몰래라도 만나라" 등 아쉬움을 드러내며 핑크빛 꽃길을 응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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