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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역직구몰 'H.글로벌몰' 오픈…중화권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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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인 'H.글로벌몰'을 오픈한다.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있는 국내 브랜드 200여 개를 선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H글로벌몰'을 통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인 1만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