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왕 연 지갑, 한번 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이적료를 쏟아 부은 아스널이 또 지갑을 열 전망이다. 이번에는 세리에A AC밀란의 간판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AC밀란과 토날리 이적에 관해 협상을 시작했다. 아스널은 4600만파운드(약 730억원)를 투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만약 아스널이 토날리까지 영입하면 이적시장에서만 1억6500만 파운드(2614억원)를 쓰는 셈이다. 새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지출에 실패했다. 하필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에 역전을 당했다. 이런 결과에 단단히 화가 난 아스널 경영진은 이적시장에서 그 어떤 팀보다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로 진첸코,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키뉴스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으로 스쿼드를 보강하며 EPL 구단 중 이적료 지출 1위를 기록했다.
이미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아스널은 또 중원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만 22세의 젊은 토날리를 영입해 장기적으로 팀의 중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AC밀란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토날리를 '이적 불가' 선수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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