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돈을 더 쓰시던가.
토트넘이 AS로마에 '퇴짜'를 맞았다. 플레이메이커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호평을 받았다.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를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다.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7번째 새 식구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 자니올로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여름 내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니올로의 열렬할 팬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출신의 23세 젊은 중앙 미드필더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핵심 멤버로 활약중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될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2018년 로마 이적 후 두 번의 큰 무릎 부상으로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를 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품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 매체 '90mim.com'은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로마와 협상했지만,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마가 추후 완전 이적 옵션 등을 포함해 최소 5000만유로(약 667억원)가 오가는 거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3500만유로(약 467억원)밖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자니올로는 로마와의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 토트넘 외 다른 구단의 오퍼가 들어온다면, 로마는 그를 보낼 용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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