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끝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동안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을 요구했다. '가족 문제'의 이유를 들어 태국과 호주에서 열린 투어에도 불참했다. 맨유는 호날두는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했지만 최근 그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덩달아 맨유의 이적시장도 어수선했다.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용(바르셀로나)과 아약스의 안토니 영입을 노렸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5명 영입을 원했지만 현재까지 둥지를 튼 인물은 3명 뿐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다.
이같은 분위기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로 이어졌다. 맨유는 브라이턴에 1대2로 패하며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텐 하흐 감독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선수 영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와 PSV 에인트호벤의 코디 각포가 맨유의 레이더에 있다.
영국의 '미러'는 10일(한국시각) 라비오와 각포가 합류한 맨유의 새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호날두의 이름은 더 이상 없다.
4-1-4-1 시스템에서 원톱엔 각포가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마커스 레시포드가 위치한다. 라비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는다. 포백에는 말리시아, 해리 매과이어, 마르티네스, 디오고 달로트,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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