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 현대와의 차이에 큰 의미 두지 않겠다."
'승장'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14승7무5패)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북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울산(승점 52)을 3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승리했다. 한 골을 끝까지 실점 없이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다. 몇몇 이탈 선수가 있다. 그럼에도 90분 내내 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승점 3점을 땄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민규 원톱 카드가 통했다. 김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송민규를 내세웠다. 제로톱에 가까운 전술이기도 했다. 송민규는 전반 7분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 감독은 "송민규가 오늘은 제 몫을 좀 해준 것 같다. 낯선 자리를 섰는데도 패스워크, 슈팅, 득점까지 했다. 한 번씩 스트라이커로 서도 되지 않을까 싶다. (구스타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송민규 활용 방안을 더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전북은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울산과 승점 3점 차가 됐다. 우리가 한 경기 더 했다. 큰 의미는 두지 않겠다. 그 다음 인천전까지 마무리하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좋은 모습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전까지 2~3일에 한 경기씩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선수들에) 신경 쓰겠다. 울산과의 라이벌전, 승점 차 등은 내려 놓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송범근은 지금 특별한 이상은 없다. 인천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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