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순연됐다.
삼성과 KIA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2연전 개시 전에 열린 마지막 3연전. 두 팀은 3연전 첫날인 10일 연장 접전을 펼쳤다. 결과는 삼성이 10회말 호세 피렐라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11일 선발 투수로는 삼성 원태인, KIA 양현종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대구 지역에는 10일 밤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도 꾸준히 비가 이어졌다.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3시를 넘어서까지 비는 그치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진 것은 아니지만 밤 사이 내린 양도 적지 않았다.
라이온즈파크에는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가 깔려있었지만, 방수포 위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그리고 이날 밤 늦게까지 비 예보가 계속 이어져있어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김시진 감독관은 오후 4시50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비로 인해 휴식을 취한 삼성과 KIA 선수단은 12일 시리즈 마지막날 경기를 치른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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