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또 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선수 영입에 실패할 전망이다. 이번에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다.
맨유는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데려와 중원 전력을 보강하려 했다. 하지만 더 용이 맨유는 절대 갈 수 없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버텼고, 최근 첼시 이적으로 가닥이 잡히는 상황이다.
맨유는 급하게 대체 자원을 찾고 있는데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정작 영입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라비오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맨유는 유벤투스와 최대 2000만파운드의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와의 개인 합의가 문제였다. 라비오는 현재 593만파운드의 연봉을 846만파운드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 연봉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라비오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현재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았고, 시즌을 마치면 FA 신분이 돼 더 좋은 개인 조건으로 이적할 수 있어 마음이 느긋하다.
맨유는 최근 미드필더 뿐 아니라 공격수 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 쉽지 않다. 볼로냐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영입도 실패로 돌아갔고, 베냐민 세슈코는 맨유 대신 라이프치히행을 선택했다.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공을 들인 아약스 윙어 안토니도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고, 그 대신 PSV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로 선회한 맨유의 현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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