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월드컵 개막일 변경을 알렸다. 당초 계획은 2022년 11월 21일 오후 1시(현지시각)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격돌한다. 그러나 FIFA 평의회가 여기에 제동을 걸었다.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르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네덜란드-세네갈 경기 6시간 후인 현지 시각 오후 7시에 열리게 된다. 시차 때문이었다. 카타르-에콰도르 경기를 오후 1시로 당기면 에콰도르인들이 경기를 보기 어려워진다.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오전 5시기 때문이다. 반면 오후 7시라면 오전 11시에 경기가 열리기에 관전이 쉽다.
따라서 FIFA는 카타르-에콰도르 경기 자체를 하루 당기기로 했다. 20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면 에콰도르도 좋고 카타르도 좋기 때문이다. 대신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를 21일 오후 7시로 하기로 했다. 그렇더라도 네덜란드와 세네갈은 큰 타격이 없다. 카타르에서 오후 7시는 네덜란드에서 오후 6시. 세네갈에서는 오후 4시기 때문이다.
다만 월드컵 기간이 28일에서 29일로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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