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가 토트넘 뒤통수를 제대로 치나.
첼시가 AS로마와의 스왑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이 거래사 성사되면, 토트넘에는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첼시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내주고, 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를 영입하는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올 여름 공격 라인의 풀리시치, 하킴 지예흐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이탈리아 세리에A행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풀리시치의 경우 로마로의 이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자니올로와의 스왑딜을 통해서다.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풀리시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했다. 부족하지 않은 기록. 하지만 늘 교체였다. 선발로 기회를 잡는 경우가 드물었다.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풀리시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투헬 감독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그의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언급을 했었다. 이에 풀리시치 매각을 계획하게 됐고, 자니올로와의 스왑딜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됐다.
풀리시치와 자니올로 모두 각자 팀에서의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자니올로는 로마의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를 소화하며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여름 로마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장 계약 체결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특히, 토트넘이 자니올로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다. 양 구단간 합의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 출신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마지막에 초를 쳤다는 현지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자니올로가 런던 라이벌 첼시로 이적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첼시는 계약 기간, 임금, 선수단 내 지위 등을 고려할 때 풀리시치와 자니올로가 같은 레벨로 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금 없이 선수끼리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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