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경표(32)가 "전역 이후 군대 영화 선택, 시나리오 재미있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코미디 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에서 1등 당첨 로또 최초 소유주이자 남측 병장 천우 역을 맡은 고경표. 그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육사오'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고경표는 "전역 이후 군대 이야기를 다시 선택하기 어렵지가 않았다. 실제로 나는 내 나이 또래 친구보다 군대를 늦게 갔다. 주변 친구들이 다녀왔을 때보다 내가 군대에 갔을 때는 군생활이 많이 나아진 상황이었다. 군대에서 함께 지낸 사람들도 다 잘해줬다. 그래서 군대에 대한 안 좋은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계속해서 일이 커지고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실제로 우리는 영화를 짧은 기간에 촬영했고 시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다. 코미디 반응은 관객의 웃음이지 않나? 즉각적인 반응이 혹시 나오지 않게 되면 촬영한 사람으로서 실망감을 안을 수 있다. 그래서 걱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육사오'는 웃음 이상의 리액션을 느끼게 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여러 모로 감회가 새롭고 성취감이 컸다. 기분 좋게 '육사오'를 마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다룬 작품이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이 출연했고 '날아라 허동구'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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