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이민성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이 23경기 연속 홈 무패 기록을 수립했다. K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전반 33분 주세종이 파울을 범하며 아산 유강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7분만인 전반 40분 카이저의 동점골이 작렬했다. 임덕근의 크로스를 카이저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4분 후인 전반 44분, 역전골까지 터졌다. 윌리안이 단독 드리블로 아산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기를 유지하며 결국 대전은 2대1 승리를 거뒀다. 안방 무패 23경기를 달성하며, 울산 현대와 함께 K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진짜 프로의 기본, 안방불패를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24일 부산 아이파크전 3대1 승리 이후 안방에서 16승 7무, 23경기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울산 현대가 2004년 5월 30일부터 2005년 6월 19일까지 세웠던 홈 무패 타이 기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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