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최악의 경기였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14일 수원 삼성 원정에서 1대4로 대패한 직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하위 성남FC는 11위 수원 삼성전에서 승점 3점에 도전했지만 수원 삼성이 올시즌 최다득점 4골을 터뜨리는, 기세등등한 파상공세 속에 1대4 대패를 면치 못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남일 성남 감독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결과"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일단 다른 걸 떠나서 기본, 작은 것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작은 것이란 볼터치, 패스 하나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격, 수비 문제점이 많이 나온 경기다. 올해 들어 최악의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1대1 상황에서 우리 공격수들이 상대를 괴롭히거나 위협적인 장면을 못만들었다. 반면 우리 수비진들은 상대 공격수에 공간을 내주고 1대1 상황에서 쉽게 무너진 게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아직 경기는 남아 있고 팬들이 원하는 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어떻게 이 분위기를 다시 잡고 헤쳐나가야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준비를 잘 해서채워야할 것같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남일 성남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
-경기 소감
굉장히 당황스러운 결과다. 일단 다른 걸 떠나서 기본, 작은 것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작은 것이란 볼터치, 패스 하나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격, 수비 문제점이 많이 나온 경기다. 올해 들어 최악의 경기였다. 1대1 상황에서 우리 공격수들이 상대를 괴롭히거나 위협적인 장면을 못만들었다. 반면 우리 수비진들은 상대 공격수에 공간을 내주고 1대1 상황에서 쉽게 무너진 게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는 남아 있고 팬들이 원하는 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어떻게 이 분위기를 다시 잡고 헤쳐나가야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준비를 잘 해서채워야할 것같다.
-현 시점에 선수들에게 어떤 자극을 줄 수 있나.
인천전, 제주전도 소통 통해 문제점 찾아 해결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자신감 찾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는데 전경기 김천전 여파가 있다. 체력 문제도 있다. 선수들 의견 경청하면서 문제 해결하려 노력하는데 오늘 경기 봐서는 뭘 어떤 것부터 손을 대야할지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다. 분명한 것은 지도자로서 문제점 찾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팔라시오스의 상태는?
팔라시오스 전경기 발목 다쳐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출전 의지는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다음경기도 쉽진 않지만 지켜봐야 할 것같다.
-전반전 어린 선수들 대신 베테랑 선수 투입후 무너진 면이 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활로 뚫을까 생각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후반전 들어간 선수가 더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에너지가 부족했고 제 역할을 못한 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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