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더 이상 못 참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기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적을 줄곧 요구해 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속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친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기 ??문이다.
그동안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우리 계획에 있는 선수'라고 했고, 맨유는 '호날두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이미 호주 투어에 불참했다. 비 시즌 훈련에 늦게 합류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치른 라요와의 친선전에서는 돌출행동을 했다.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 종료 10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PL 개막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고, 두번째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6개의 슛이 모두 빗나갔다. 0대4로 팀은 완패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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