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완-비사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고뭉치'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FC바르셀로나로 '깜짝'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정 압박 속에서도 활발한 선수 영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줄스 쿤데 등 각 포지션 고르게 대형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새로운 라이트백을 데려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르지뇨 데스트라는 주전 라이트백이 있다. 하지만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디오고 달로트와 데스트의 교환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데스트는 라요 바예카노전에 제외된 바 있다.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행보다.
하지만 스페인 축구 저널리스트 제라르 모레노에 따르면, 달로트를 대신해 완-비사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로트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맨유의 주전 라이트백이 됐다. 올시즌 개막에도 마찬가지. 맨유가 팀 핵심 전력을 쉽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완-비사카는 올 여름 팀을 자유롭게 떠나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수의 구단들이 그를 임대로 데려가기를 원하고 있는데, 바르셀로나 역시 완-비사카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완-비사카는 2019년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엄청난 운동 능력으로 단숨에 맨유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심한 기복과 각종 기행 등으로 눈밖에 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무면허, 무보험 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운동 벌칙을 거부해 또 구설에 올랐다. 텐 하흐 감독은 완-비사카를 쓸 마음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완-비사카와 함께 후안 포이스(비야레알)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등을 새 라이트백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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