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첫 경기부터 활짝 웃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아틀레티코 팬들을 기쁘게 한 것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공격수들의 부활이었다.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주앙 펠릭스는 개막전 도움 해트트릭으로 펄펄 날았다. 아틀레티코는 2019년 1억유로가 넘는 거액으로 펠릭스를 영입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세 시즌간 솔직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듯한 모습이다.
알바로 모라타도 멀티골을 넣었다. 전반 14분과 후반 14분 득점을 올렸다. 모라타는 타팀 이적설이 이어졌지만, 잔류했고 첫 경기부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득점이었다. 후반 교체투입된 그리즈만은 29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무려 221일간 이어진 무득점을 깨는 득점이었다. 2021년 11월 카디즈전 골 이후 거의 8개월만의 리그 골이었다. 펠릭스, 모라타에 이어 그리즈만까지 터지면서, 아틀레티코는 새 시즌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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