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부상으로 최대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런던 풋볼'은 로메로가 지난 15일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근육 부상을 해 3~4주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논란도 있었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지기 직전 첼시 미드필더 마크 쿠쿠렐라와 몸싸움을 펼치던 과정에서 로메로가 쿠쿠렐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풍성한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쓰러뜨렸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과 VAR(비디오 판독) 심판들은 로메로의 파울을 불지 않았고, 승부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돼 많은 논란을 낳았다.
로메로는 토트넘 핵심 수비수다. 지난 시즌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을 막아내는 수비력이 좋은데다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격렬했던 올 시즌 첫 '런던 더비'의 후유증이 크다.
토트넘은 로메로 없이 한 달 가까이 버텨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다음달 11일 맨시티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초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도 치러야 한다.
로메로의 대체자는 두 명 정도로 압축된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클레멘스 렝글렛과 콜롬비아 국가대표 다빈손 산체스가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출 스리백 자원으로 산체스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로메로를 대신해 뛰었다. 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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