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Unified Cup) 1차 리그가 19일부터 2박3일간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는 지난해 9월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 경남 창녕에서 통합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12월 K리그 선수들과 통합축구팀이 함께하는 올스타전 자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을 맞추는 통합축구 활성화에 앞장섰다. 지난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선 팀 K리그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통합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통합축구 대회는 지난해보다 2팀이 늘어난 총 10팀이 참가한다. 올해 참가구단은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 부천FC1995, 서울 이랜드 FC,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다. 이번 대회는 1, 2차로 나누어 리그 방식으로 팀당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작년 대비 5경기를 늘려 더 많은 선수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팀별로 발달장애인 10명, 파트너 10명으로 총 20명이 한 팀을 이룬다. 11인제로 치러지는 경기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최종 순위는 1, 2차 리그 성적을 합산해 정한다. 승패 부담이 없는 조별리그로 치러지며, 시상식에선 각 조의 '첫번째 승리자'(1위)부터 '다섯번째 승리자'(5위)를 모두 시상한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은 연맹과 SOK가 공동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게토레이, 한국파파존스가 지원과 협찬을 진행한다.
이용훈 SOK 회장은 "출범 첫해인 작년 8개로 시작했던 K리그 통합축구단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K리그 구단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총 10개 팀으로 늘어났다"면서 "대회가 더욱 활성되면서 더 많은 K리그 구단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통합사회로 가기 위한 통합스포츠 확산과 인식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를 위해 동행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1차 리그에 이어 2차 리그는 10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연맹과 SOK는 향후 각 조 첫 번째 승리 팀을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청하고, 올스타전 자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축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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