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한번의 '거절도르'다.
맨유는 창단 후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전반 35분만에 4골을 허용한 처참한 패배였다. 앞서 브라이턴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1대2로 패한 맨유는 EPL 출범 후 처음으로 개막 2연패를 기록했고, 원정 7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젊은 명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벌써부터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터질게 터졌다는 분위기다. 맨유는 지지부진한 여름을 보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가 떠났지만, 영입된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세명 뿐이었다. 그나마 공격수 영입은 없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고 분위기를 흐리는 동안, 그의 보낼지 잡을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영입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프렝키 데 용과는 오랜기간 협상을 했다. 이적료 합의까지 마쳤지만 선수 본인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고, 여러선수들이 맨유의 제안에 고개를 저었다. 맨유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가 한명 더 추가로 밝혀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다. 18일(한국시각) 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에 대한 맨유의 초대형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무려 1억3000만유로를 제시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바이아웃인 3억5000만유로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펠릭스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며 최고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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