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때 1억파운드(약 1600억원)의 가치를 지닌 '최고의 우량주'로 평가됐다.
그러나 한창 꽃을 피울 나이인 26세지만 현재 몸값은 100억원도 안된다. 손흥민의 절친이자 추락한 '재능 천재' 델레 알리의 터키 베식타스행이 24시간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각) '알리가 곧 베식타스로의 임대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베식타스는 600만파운드(약 96억원)에 알리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는 것으로 협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대 초반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하지만 일찍 봄을 맞은 탓일까. 그는 '게으른 천재'로 낙인찍혔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자리에서 밀려난 그는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알리는 결국 올해 1월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정규리그 단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2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교체로 나서 38분 출전에 불과하다. 아마두 오나나가 둥지를 틀면서 그의 설자리는 더 줄어들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알리는 이제 튀르키예 무대에서 재기를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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