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무리뉴는 그의 추락을 예견하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을 지휘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델리 알리의 추락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델리 알리는 한때 EPL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 22세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37골을 터뜨렸고, 올해의 영 플레이어 2회 수상을 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그의 발전은 멈췄다. 2018년을 기점으로 그의 폼은 점점 하락세로 흘렀고, 결국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에버턴에서도 자리잡지 못한 그는 추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 시즌 2라운드까지 소화했지만, 폼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현지 매체들은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 터키리그로 이적하는 추락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9년 토트넘 사령탑으로 취임한 무리뉴 감독은 델리 알리의 추락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
데일리 스타는 '무리뉴 감독은 알리와 솔직한 대화를 했다. 알리의 잠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알리의 놀라운 경기를 봤지만, 기복이 항상 존재했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플레이어와 순간 반짝하는 선수는 큰 차이가 있고,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의 차이점'이라고 했다. 즉,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좀 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알리는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점점 기량이 하락했다.
데일리스타는 '알리는 토트넘과 에버턴에서 자신의 기회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뉴가 옳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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