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축구여제' 지소연이 여자 FIFA & FIFPRO World 11 후보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월드베스트11 투표가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지소연 선수협 공동회장이 여자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최종 베스트 11이 나온다.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남녀 선수들의 투표가 따로 진행된다. 여자는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남자 월드베스트 11은 월드컵이 끝난 12월에 진행된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정한 뒤 그 다음으로 높은 득표를 기록한 선수를 추가해 총 11명 선정한다.
지소연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FIFA와 FIFPRO는 우선 월드베스트 11 공개를 앞두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23명안에 뽑힌 스쿼드 내에서 자신의 포지션에서 표를 가장 많이 얻으면 FIFA FIFPRO Women's 11에 선정된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월드 베스트 11을 뽑는 투표가 올 시즌에도 시작됐다. 올해는 특이하게 남자 선수들은 12월에 투표를 하게 된다. 월드컵 때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 같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한국 여자 축구의 아이콘이자 자랑스러운 지소연 회장이 후보에 선정됐다. 꼭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지소연 회장이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꼭 스쿼드에 합류해 올 시즌 월드 베스트 11에 뽑혔으면 좋겠다. 선수협은 한국 선수들이 투표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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